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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판타지 제목 짓는 방법

by 김팔라 2023. 5. 8.

오랜만에 웹소설 관련 주제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제목을 지을 때 제가 주로 고려하는 사항들은 무엇인지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이게 정답이다! 라는 건 아닙니다. 그저 제 경우에는 이런 사항들을 고려해서 제목을 고민한다 라는 걸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걸 참고해서 혹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로판 제목을 지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로맨스 판타지 제목 지을 때 생각하는 7가지

 

  • 키워드 나열해보기
    • 자신이 쓴 작품 혹은 쓰려고 하는 작품에 들어가는 주요 키워드를 나열해봅니다. 작품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키워드가 제목에 녹아드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 예를 들어볼까요? '마법사의 연인' 이라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입니다. 제목만 봐도 대강 어떤 내용일지 감이 잡히지 않으세요? 또 다른 제목을 더 예시를 들어볼게요. '영원을 사는 엘프의 약속' 이렇게 제목을 봤을 때 장르가 연결이 되고, 내용도 장르와 비슷한 내용이 연상이 되는 키워드가 들어가는 제목이 좋습니다.
  • 감성 한 스푼 넣어보기
    • 로맨스 판타지는 장르 특성상 감정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요. 소설의 분위기나 감정을 잘 나타내는 단어나 표현들을 활용해서 제목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 이것도 예시로 지어볼게요. '끝이 정해진 운명이었던 마법사의 연인.' 이런 식으로요.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려니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 형용사와 명사를 적절하게 섞기
    • 주로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 특별한 캐릭터들을 많이 다루는 장르가 로맨스 판타지인데요.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관과 캐릭터를 잘 담아내는 형용사와 명사를 조합해서 제목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 '마음이 죽은 자를 사랑하는 엠마.', '맑은 눈을 가진 요정 엠마.' 이런 형태가 될 수 있겠네요. 
  • 감탄사 활용하기
    • 감탄사를 활용한 제목은 생동감이 있고, 눈에 띄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아름다우면서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라는 것을 감탄사를 활용하여 독자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 '아름다운', 또는 '매혹적인' 이런 표현을 넣어서 제목을 지어보는 거죠. 예를 들어 '아름다운 야수의 신부.' 또는 '매혹적인 용의 신부.' 
  • 미스터리한 분위기 연출
    • 쌩뚱맞게 로맨스 판타지에서 미스터리가 등장하냐?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ㅂ제목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관심을 불러올 수 있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 '비밀스러운 엠마의 저주.' 라던가 '영혼이 깃든 엠마의 마법 열쇠'와 같은 제목이죠. 물론 제목을 내용과 관계없는 걸 지으면 역효과가 나니까 스토리와 연계된 제목을 미스터리하게 끌어나가야겠죠.
  • 시적인 느낌을 담기
    • 이건 무슨 말이냐면, 로맨스라는 장르에 맞게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해서 제목을 지어보자는 겁니다. 로맨스는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그리고 시적인 느낌을 담아내기에도 좋은 장르니까요.
    • '자스민 향기가 나는 2시의 여인.', '속삭이는 희미한 빛의 연인.' 과 같은 느낌이죠.
  • 게임 요소를 활용하기
    • 제목 짓는 게 너무나도 어렵다 하신다면 판타지 게임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게임도 판타지 스토리를 가지고 제작을 하고, 퀘스트가 스토리가 흘러감에 따라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새로운 서막이 시작되는 타이틀을 유심히 보시거나, 퀘스트의 제목들을 살펴보세요.
    • '인어의 유물', '엠마의 잃어버린 보물', '세상을 바꾼 마법의 열쇠' 이런 느낌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잘 아실 거예요. 퀘스트 진행할 때 많이 나오는 그런 형태인 것 같지 않나요?

 

이런 방법을 통해서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제목을 지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제목이어야겠죠. 제목만큼 중요한게 바로 스토리입니다. 제목은 그럴싸하고 재미있어보이는데 막상 클릭해보니 별거 없다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면 연작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낮으니까요. 오늘은 제가 제목을 지을 때 생각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적어봤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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